대구 동성로 만재네 가마솥에 고기 구워먹기
대구 여행을 다녀온지 한달만에 올리는 맛집 후기! 오늘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곳은 동성로에 위치한 만재네입니다.
서울에서 대구로 향하는 KTX를 타고서 저녁 늦게 도착한 뒤 어디에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고깃집으로 향했습니다.
입구에는 와인바 같은 느낌의 테이블에 오픈형 주방이라 조리하는 모습이 바로 보이는데요. 원목 테이블과 핑크빛의 지붕 덕분에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고깃집이지만 이국적인 느낌의 인테리어랄까.
그 외에도 실내외로 각 컨셉에 맞는 인테리어가 구비되어 있어 고기로 배를 채우며 사진 찍기에도 적합한 곳이었어요!
(사진)
일단 조명이 사진 잘 나오는 조명이라 셀카 넘나 마음에 들어요ㅋㅋ
쌈을 싸먹을 수 있는 깻잎과 상추, 양파절임 각종 반찬들과 함께 가마솥 위에 고기를 구울 준비.
저는 고기를 잘 못 굽기 때문에 고깃집을 오게 되면 난감한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선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시는 동안 친절한 직원 언니가 좀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게끔 꿀팁도 알려주시고 하셔서 더 잘 먹고 갈 수 있었어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고기 위에 연어알도 얹어서 먹고 와사비도 얹어서 먹고 하니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소스가 어찌나 다양하던지 대구 인심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여기에서 떡 직접 뽑아서 만든다고 하는데 저랑 오빠랑 둘다 떡을 베스트로 꼽았어요! 꿀 찍어서 한 입 맛 봤는데 계속해서 손이 가던 맛이었음.
서울에서 왔는데 극진히 모셔주신 만재네 고깃집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이제 한달쯔음 되었을 때라 이것저것 알려주셨는데 기억이 잘 안나서ㅠ 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자세하게 후기 써보도록 할게요!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