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일본여행

삿포로 여행 필수코스 삿포로 맥주 박물관 후기

천군양♡ 2023. 1.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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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맥주가 아닐까 싶다.
실제로 삿포로에서는 이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공장 겸 박물관이 있는데,
오늘은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한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 기본 정보

운영시간 11:00-18:00
입장료 없음
체류시간 1시간 미만
찾아가는 방법 오도리역 도보 30~40분
대중교통 : JR 나에보역 북쪽 출구

 

찾아가는 길

아침에 눈을 떠서 바로 삿포로 맥주 박물관으로 향했다.
대중교통은 이용하지 않고 가는 길에 점심을 도리톤스시를 먹자고 했었는데,
스시는 먹지 못하고 다른 맛집을 들렀다가 향하게 되었다.
(맛집 후기 링크 추가 예정)

네이버 연관검색어를 보면 삿포로 맥주박물관 예약 여부가 많았다. 하지만 별도의 예약 없이 바로 방문해도 상관 없다.
프리미엄 관람인 경우 예약이 필요하지만, 일본어로만 진행하고 있으며 영문도 없다 보니 그냥 방문해도 된다.
박물관 관람 입장료는 무료.

박물관 앞에서 인증샷

삿포로 맥주 박물관 전시

삿포로 맥주 박물관은 3층부터 관람을 시작한다. 랜즈에 다 들어오지 않는 맥주창고를 보면서 내려온다.

2층에는 삿포로 맥주의 역사를 볼 수 있으며, 한국어 팜플렛으로 내용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전시관 내부는 작다 보니 30분도 안 되어서 다 둘러볼 수 있다.

삿포로 맥주 체험

맥주 체험은 1층으로 가는 곳, 빨간 화살표는 삿포로 맥주를 체험할 수 있는 줄이다.

맥주병으로 만든 조명 아래에 분위기 좋게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이며, 제한시간은 양심상 30분 이내

삿포로 맥주는 3가지 종류가 있으며, 맥주 3종류 한 번에 체험하고자 한다면 800엔

미성년자들을 위한 음료수도 있으며 주문은 저기 자판기에서 티켓을 받으면 된다.

안주는 100엔이며 치즈 두개를 제공하며, 과자도 하나 더 얹어주었다.

티켓을 내고 나서 기다리면 맥주를 받을 수 있다.

세 가지 맥주를 구경하는 우리오빠 뭔가 귀엽다.ㅋㅋ 블랙라벨, 삿포로 오리지날, 카이카쿠시 맥주 이렇게 세 가지이며, 하단에 설명이 있으니 번역기를 돌려서 확인하면 될 듯 하다.

블랙라벨은 삿포로 맥주 가장 초창기의 맥주인데 묵직하고 가장 맛있었다. 카이카쿠시는 살짝 산미가 있는 것 같은 느낌

 

조명이 예쁜 곳에서는 인증샷은 필수! 그런데 삿포로 맥주 관련한 라벨지가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쉽다. 다른 분들은 사진 찍을 때 라벨 잘 보이도록 찍도록ㅠ

기념품샵

기념품샵으로 향하면 인증샷 찍는 곳이 있다. 맥주 안에 내가 있는 것 같은 느낌

기념품샵 크지 않고 작은 편, 삿포로에서 살 수 있는 일반적인 기념품들을 비롯하여 삿포로 맥주잔, 맥주 초콜릿 등이 있다.
삿포로 초콜릿 먹어보고 싶었지만 패스~

아까 맛있게 먹었던 블랙라벨 맥주를 구입했다. 가리비맛 프링글스는 오빠가 궁금하다며 샀는데 입맛에 안 맞았던 모양
6명을 사면 할인이 조금 들어가지만 주류이다 보니 면세 불가, 한국 갈 때엔 캐리어에 넣어가서 항공 제한에는 안 걸린다.

함께 가볼만한곳

맥주가 무겁다보니 삿포로 시내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 바로 옆에는 '아리오'라는 백화점이, 시내로 돌아가는 길에 삿포로 팩토리도 있었다. 근대식 건축물로 지어져 있어서 삿포로 맥주 박물관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짐이 없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같이 들렀다 가도 괜찮을 거 같다. 약간 프리미엄 아울렛 같은 느낌의 복합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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