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마케팅

티스토리 vs 네이버 블로그 장단점, 솔직후기 정리

천군양♡ 2022. 1. 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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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관리한지 석달째,

나는 한때 최적화 된 네이버 블로그를 가지고 있었고 지금은 저품질에 걸리게 되면서 완전히 이사를 하게 되었다.

사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네이버 블로그보다는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이 되기는 했었다. 그래도 걱정과 달리 잘 적응을 하고 있는 덕분에 매번 성장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아무튼 오늘은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 장단점과 특징, 솔직하게 느낀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네이버 블로그

맛집, 제품, 가볼만한곳 등의 후기로 넘쳐나는 네이버 블로그는 처음 블로그를 입문하는 데에 적합하다. 순수한 일상 공유의 공간으로 운영되는 게 좋으며, 입문자들이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장점

쉬운 인터페이스와 글 작성

네이버답게 글을 쓰기에 편리한 기능들을 고루 갖추었고 인터페이스가 좋은 편이다. 친숙한 아이콘들과 예쁜 템플릿까지 네이버에는 모두 준비 되어 있다. 인플루언서에 도전을 하는 게 아니라면 한 가지 주제로 관리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덜 하며 소재가 고갈 될 경우엔 매번 배달되는 블로그씨의 질문, 각 주제에 맞는 챌린지, 간간히 펼쳐지는 이벤트 등으로 소재를 늘려나갈 수 있다. 

방문자 유입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네이버 검색엔진에 노출이 되다 보니 글만 잘 쓰면 방문자들을 늘리는 데에는 어렵지 않다. 그 뿐만 아니라 블로그 이웃이나 네이버 카페 연계 등으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많다. 특히 글감이나 지도를 이용하면 이를 타고서 들어오는 방문자도 많다.그렇다 보니 네이버 블로그는 방문자 수를 보면서블로그를 운영하는 맛을 느끼게 해줄 수 있다.

체험단, 기자단 등의 대외적인 혜택

검색 유입이 유리한 블로그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잘 되어 있다. 방문자가 어느 정도 늘고 글 작성 실력이 늘게 되면 각종 체험단에서 많은 제안이 오며 직접 가서 체험단에 신청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 기자단 활동을 할 때에도 블로그가 있다면 선발이 되는 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덕분에 나는 이력서에 많은 활동 이력들을 채워 넣을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네이버 인플루언서에 도전해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른 채널까지도 함께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점, 내가 운영하는 사업장을 홍보할 때엔 네이버 블로그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단점

수익, 애드포스트

하루 방문자 100명을 달성하게 되면 애드포스트에 등록하라는 메일을 발송 받게 된다. 이는 네이버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처음에 애드포스트를 등록하고서 더욱 열심히 글을 작성하게 되었지만 거의 은행 이자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도 인플루언서 제도 덕분에 수익이 많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이 부분은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다.

포스팅 공격, 저품질

내가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이사를 오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 이것이다. 무리한 건바이건으로 인해 저품질의 나락으로 빠져버렸고 검색 순위가 뒤로 확 밀리게 된다. 그렇게 되면 방문자가 줄어들고 안 그래도 잘 나오지 않던 수익도 확 줄어들게 된다. 심지어 한 번 빠지면 빠져나오기도 어려워 아예 블로그의 전성기는 끝났다고 봐야한다. 방문자 유입이 많은 만큼 공격을 당하기 쉬우며, 저품질에 걸릴 위험도 높다. 따라서 지나친 상업성 멘트나 위험한 키워드들을 남발할 수 없어 이런 부분에선 제한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아마 이런 위험성 때문에도 수익을 내기에는 약간 어려운 부분이 있다.

 

보완하는 방법
물론 네이버 블로그도 광고성 포스팅이 많기는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관리 방법은 네이버 블로그를 저품질로 만들 수 있는 위험부담을 가지고 있다. 대외적인 기회와 수익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블로그 운영 방법을 위해선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네이버 로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저품질로 갈 수 있는 요인이 무엇인지 네이버 블로그의 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티스토리

양질의 정보성 글을 찾아볼 수 있는 티스토리는 경제, IT, 시사 등의 분야의 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좀더 전문적인 블로그를 운영해 수익에 욕심을 내보고 싶다면 티스토리에 도전해 볼 수 있다. 2인 이상으로 블로그 관리가 가능한 팀블로그가 가능하다. 

장점

글 소재의 자율성

티스토리에도 저품질이 있다고는 하지만 글을 작성할 때에 자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 실제로 주식, 부동산 등과 같은 상업적인 글을 작성하거나 자료 공유를 위한 블로거들도 많기 때문이다. 검색 노출을 위한 글보다는 진짜 내가 작성하고 싶은 글들 위주로 써나갈 수가 있어 온전히 나를 위한 공간으로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다. 이러한 자율성 덕분에 블로그 수익을 내는 데에 용이하게 만들어준다.

HTML 등 자유로운 형식

코딩 좀 할 줄 안다 하면 티스토리에서 재미를 볼 수 있다. 글의 형식을 좀더 자유자제로 해볼 수 있으며 폰트, 형식 등도 좀더 자율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템플릿을 직접 제공을 해준다면 티스토리에서는 나만의 템플릿을 자유롭게 만들어 저장을 할 수 있으며 메인 페이지도 내 입맛에 맞게 디자인 할 수 있다.

구글 애드센스 연동 가능

티스토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유튜브 광고로 붙는 구글 애드센스가 티스토리에서 연동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다음에서 나오는 애드핏, 텐핑 등 여러 광고를 붙일 수 있으며 광고를 과도하게 붙이더라도 저품질에 대한 걱정은 조금 덜어낼 수 있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위험할 수 있는 CPC나 쿠팡 파트너스 등의 규제로부터도 자유로운 편이다.

 

단점

방문자 유입 어려움

티스토리는 카카오 소속으로 다음 검색에 노출이 된다. 그렇다 보니 방문자 유입이 어렵다. 네이버 검색에 노출을 시키는 방법이 없지는 않다. 따로 플러그인을 해주면 된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에서 비슷한 소재의 글이 있는 경우 노출을 시키는 데에는 거의 포기하고 가야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티스토리는 정보성 블로그로 키우게 되는 것인듯.

초보자들에게 접근이 어려움

HTML이나 애드센스 승인 등 초보 블로거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자동으로 딱딱 준비되는 네이버 블로그와는 달리 티스토리는 별도로 신청을 해야 하는 부분이 많기 떄문이다. 애드고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광고를 시작하면 수익을 많이 낼 수 있지만 그만큼 광고를 달기 위한 심사가 까다로운 편이다.

보완하는 방법
이러한 어려움과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인해 도전을 하는 데에 망설여졌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어느 정도 블로그의 관리 노하우를 알게 된다면 제법 할만하다. 검색 노출의 한계점이 있지만 생각보다 다음 검색에서도 유입이 꽤 되는 편이다. 또한 페이스북, 카카오뷰 등을 이용하여 방문자를 조금이나마 올릴 수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에서 다뤄지지 않는 주제들 위주로 작성을 해나가다 보면 네이버 노출에도 유리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 VS 티스토리, 결론은?

우선 처음 블로그를 접하시는 분들은 네이버 블로그로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다. 블로그를 입문하는 데에는 네이버가 쉬운 편이며 여러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도 있어 흥미를 붙이기 편리하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 노하우가 생기거나, 좀더 욕심이 생긴다면 티스토리까지 도전해보면 된다.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모두 운영을 해보고 하나에 주력하는 것도 좋다.


두 가지를 함께 운영할 때 주의 해야 할 점

현재 나도 두 가지 블로그를 모두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를 함께 운영하는 경우 저품질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네이버 블로그는 물론이고 티스토리에도 저품질이 있다. 자칫하면 두 블로그를 모두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같은 주제로, 같은 내용으로 운영하는 경우 가장 위험하다. 글 뿐만 아니라 사진을 중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품질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두 가지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하게 되는 경우, 두 가지 블로그의 주제를 완전히 분리를 해주거나, 같은 주제라도 서로 다른 주제로 글을 작성해 줄 필요가 있다.

 

오늘은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쓰다 보니 비슷한 내용인데 참고해보시고 내게 맞는 블로그를 잘 키워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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