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계획을 대략 한달 동안 세우면서 패스를 끊고 나서 도두봉 투어가 없어졌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대체하게 된 곳이 제주 요트투어. 김녕해수욕장에 있는 김녕요트 선셋투어로 다녀왔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하루 전에 결제를 했다. 성인은 1인당 56,000원이고 겨울이라 그런지 4시반이라는 이른 시간부터 항해가 시작된다. 1인당 하나씩 멀미약이 제공된다고 하는데 촉박하게 도착을 하는 바람에 따로 챙기지는 않았다. 어렷을 때에는 배멀미가 심했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는 그나마 나아져서 그냥 탑승했다. 요트를 타기 전에 예약을 한 사람이라도 사무실에 가서 인적사항을 적고 나와야 한다. 탈 때나 내릴 때나 바쁘게 달리기를 했던듯. 요트를 처음 타보는 나에게는 굉장히 설레이는 일이었다.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