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 보고 나서 다녀온 용산구 센과 치히로 카페. 어렷을 적 나에게 꿈을 주었던 하나의 영화였기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았던 전시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수많은 아이들이 만화가의 꿈을 갖게 되었다는데 나도 그 중 하나였다. 아마 그 때 내가 열두살이었는데, 시간 진짜 빠른 거 같다. 장소는 용산아이파크몰 6층 팝콘스퀘어 평소에는 지브리샵으로 운영하고 있던 샵이 팝업처럼 열린 것이었다.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크게 뭔가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하지 않았다. 입장료는 없었고 안에 카페에서 주문을 하면 되는 거 같다. 특히 예약제가 좀 불편한 편이었다. 인터넷 예약 없이 무조건 당일 현장예약이다. 오픈이 오전 11시인데 10시반도 채 안되어서 도착했을 때에 이미 줄이 이렇게 길었다. 오빠가 저게 센과치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