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웰빙족을 위한 최적의 호캉스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현대사회, 웰니스족에게 떠오르고 있는 리조트가 있다. 첩첩 산중에 자연으로 둘러 쌓인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파크로쉬는 그들을 위한 최고의 휴식 공간이 되어 인기몰이 중에 있는데, 오늘은 내가 다녀오게 된 파크로쉬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 정선 파크로쉬
• 숙소 : 그랜드 스위트, 가라왕산뷰
• 부대시설
  - 다이닝
  - 아쿠아클럽
  - 웰니스클럽
  - 별 보러 가려면, 루프탑
  - 플레이 잇 가든
  - 글래스하우스
• 찾아오는길

　

 

정선 파크로쉬

 

호캉스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편안한 침대에서의 휴식, 고급스러운 식사, 경치를 감상하며 즐기는 수영장이 아닐까 싶다. 파크로쉬는 이 모든 것을 갖춘 것은 물론, 자연 경치를 즐기며 운동을 할 수 있는 웰니스 공간, 모닥불 앞에서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캠핑의 즐거움까지 럭셔리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이 곳곳에 있어 멘탈의 힐링까지 가져다 주는 곳이다.

 

 

주차장과 바로 이어져 있는 로비도 모두 원목으로 이루어진 공간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로비에는 바로 라이브러리 공간. 테이블 앞에는 모닥불이 켜져 있어서 감성을 더해준다.

 

파크로쉬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다. 잠이 잘 온다는 꿀티백이 탐나기는 했지만 가격대가 꽤 있기 때문에 패스

　

숙소 : 그랜드 스위트, 가라왕산 뷰

체크인 : 오후 3시 / 체크아웃 : 오전 11시

 

파크로쉬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는 예약자 신분증이 필요하다. 4인실에 입실하면 카드키를 두 개 제공해주며, 카드키가 원목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로비 G부터 2층까지는 부대시설이고, 3층부터 12층까지는 객실이다. 또한 그 위로는 루프탑이 있는데 오후 9시에 모든 조명이 꺼져서 별들을 감상해 볼 수 있다.

 

 

4인실로 입실한 그랜드 스위트는 싱글 침대 4개, 화장실 2개로 구성되어 있고,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 가족 단위로 찾더라도 방해 받지 않고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4인실에도 불구하고 5인석의 소파들과 함께 작은 테이블, 그 앞에는 넓은 TV도 있다.

 

특히 커튼을 걷었을 때에 바로 보이는 가라왕산뷰는 강원도 정선에 왔다는 기분을 물씬 느끼게 해준다. 현재 스키장을 짓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레저시설이 들여오게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될 곳 인 것 같다.

 

침대는 각 방마다 두 개씩 있고, 가라왕산뷰가 보이는 방과 미니바와 바로 이어진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베개는 총 두 개로 하나는 푹신하고 하나는 좀 딱딱한 편, 이불은 굉장히 따뜻하다.

 

 

조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가스레인지는 없지만 하단에 전자레인지, 냉장고와 생수가 있고, 커피포트를 비롯하여 티세트, 와인잔, 머그컵이 있다. 냉장고는 기능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가져온 음료를 시원하게 먹지 못해 이런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숙소에는 와인오프너도 준비되어 있어 사촌언니가 와인을 가져올 걸 그랬다고.

 

화장실에는 따로 욕조는 없고, 다른 비품들은 다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도 구비되어 있고, 치약,칫솔 세트도 있다. 특히 우드로 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다.

　

부대시설

　

 

다이닝

이용해보지 않았지만 조식, 석식, 카페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조식은 1인당 32,000원이며, 석식은 각 메뉴마다 가격대가 다르다. 숙소에서는 네이버 주문을 통해서 배달 시켜 먹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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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클럽

위 치 : 1층│운 영 시 간 : 06:00 – 22:00 (야외스파는 21:00까지)│야외스파, 실내스파, 사우나, 자쿠바(유료)

 

야외스파, 실내스파, 사우나 시설을 구비하고 있는 아쿠아클럽은 파크로쉬 호캉스의 정점을 찍는다. 다른 건 몰라도 여기는 꼭 들르고 와야 한다는 블로거들의 후기를 듣고 숙소에 도착하고 한 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다가 바로 아쿠아클럽으로 향했다. 

 

스파 같은 경우에는

 

실내스파와 야외스파로 나뉘며 수영복이나 레시가드를 입어야 하고, 모자는 따로 필요 없다. 9월 말이라 그런지 야외스파는 물이 조금 찬 편. 아침에 물을 새로 받았을 때 오면 따뜻한 편이라고 한다. 아이들과 노는 가족 단위도 있고 커플끼리 노는 사람들도 많다. 야외스파 옆에는 일행끼리 스파 하나를 사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스파가 있으며, 별도의 요금이 있다.

 

사우나는

 

완전한 탈의를 하고 들어가며, 일반 사우나처럼 남녀 구분되어 있다 보니 사진촬영이 불가하다. 탕이 굉장히 넓고 좋으며 윗창이 트여져 있는 탕은 굉장히 기분이 좋다. 탕과는 별개로 개별 샤워부스가 있으며, 그 안에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모두 구비되어 있어 따로 챙겨올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파크로쉬의 아쿠아클럽은 물이 좋아서 씻고 오면 피부가 매끈해지는 게 기분이 좋았다. 운치 있는 낮과는 달리 밤에는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후 9~10시까지 운영하고 있지만, 날이 추워서 그런지 이 시간까지 사람이 있지는 않았다. 아마 여름에는 야간에도 아쿠아클럽을 찾는 사람이 많을 거 같다. 

 

 

플레이 잇 가든에서는 저녁 시간대가 되면 불멍을 할 수 있도록 화로에 불이 들어온다. 동시간대에 야외스파 앞에 있는 큰 화로에도 불이 들어오고, 그 근처에 있는 넓은 소파에서 사람들이 앉아 불멍과 물멍을 함께 즐긴다. 강원도의 가을밤은 꽤 쌀쌀했는데 화롯불 앞에 있으니 따뜻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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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로쉬 홈페이지

웰니스클럽

위치 : 2층 │이용시간 : 피트니스 시설(24시간), 요가, GX(예약제)

 

요가, 피트니스 등의 수업을 들어볼 수 있는 윌니스클럽은 예약제이다 보니 이용하지 못했다. 숙박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1박 당 오전, 오후 두 차례 받아볼 수 있다고 하니, 숙소를 가기 전에 미리 스케줄을 짜서 예약을 해두고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예약은 유선전화로만 가능.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다. 후기를 보니 기본적인 것들만 알려준다고 한다. 운동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통창으로 보이는 강원도 정선의 경치를 만끽하며 자연에서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줄 수 있다는 게 굉장히 로맨틱 한 것 같다. 구경만 하고 왔었는데 사람은 많지 않았다.

 

▶ 시간표 확인하러 가기 PARK ROCHE (park-roc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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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RO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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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보러 가려면, 루프탑

 

파크로쉬 꼭대기층 루프탑에서는 가라왕산, 두타산, 오대천의 경관은 물론 밤에는 별을 볼 수 있다. 오후 9시가 되면 루프탑에 있는 불들을 모두 소등하여 별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고 한다. 루프탑 입구 앞에는 별을 사진으로 담는 방법이 나와 있는데, 실제로 해보니 별 사진은 나오지 않는다. 그냥 눈으로만 담으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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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잇 가든

 

1층으로 나오면 플레이 잇 가든이라고 작은 정원을 볼 수 있다. 낮에는 배드민턴을 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고 밤에는 모닥불 앞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꽤 많다. 불이 꽤 따뜻해서 불멍하기 굉장히 좋은 곳. 마찬가지로 불멍은 오후 10시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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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하우스

운영시간 : 06:00 – 22:00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는 글래스하우스는 실내에서 음악 감상을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실 음악을 듣기 보다는 그냥 커뮤니티실 같은 개념이고, 배경, 조명, 데코레이션 등이 잘 어우러져서 사진 찍기에 좋은 공간이기도 하다.

 

 

글래스 하우스와 이어져 있는 다른 문으로 나가면 산 경치를 바라보며 소파에 반쯤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자연 바람을 마주하며 낮잠을 자기에 딱일듯.

　

찾아오는길

 

정선 파크로쉬는 차량을 타고 이동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KTX 진부역에서 투어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하단 링크를 통해 시티투어 시간표를 확인하고, 그에 맞게 기차표를 끊어주면 될 것 같다.

 

정선시티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