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레트로의 트렌드가 불면서 한옥카페 등이 인기몰이 중에 있다. 그와 함께 부상한 것이 바로 개화기 컨셉의 분위기인데, 이 모든 것을 고루 갖춘 북성로사람들에 다녀왔다.
카페, 북성로사람들
대구역 앞에 있는 북성로 골목길, 그 사이에 위치한 곳이다.
핫플레이스임에도 건물이 눈에 띄진 않는데 대로변이 아닌 골목에 숨어있다는 점.
그리고 붉은 벽돌 주택처럼 숨어 있는 것 같았다.
북성로와 교동은 번화한 거리였지만 발전과 쇠퇴를 거듭하면서 잊혀진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의 기억을 상기시키고 지켜나가기 위해 이 카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북성로사람들은 특이하게도 일요일에 휴무.
그래서 전에 못 가봤다가 토요일에 서둘러나왔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한적한 실내, 예약 추천
북성로사람들은 핫플이기는 하지만 사람이 많지 않고 여유롭다.
인원수를 제한하고 손님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그렇기 때문에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미리 방문시간을 예약하면 좋다.
우리는 그냥 바로 찾아갔는데 대기자 명단을 작성하고 20분 뒤에 입장했다.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연탄케이크
북성로사람들이 인스타 성지가 된 이유는 바로 이 연탄케이크 때문.
특히아면서도 귀여운 연탄 모양의 디저트가 눈에 띈다.
SNS 홍보로 봤을 때엔 케이크가 꽤 큰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아기자기하다.
마침 우리오빠가 쿠폰을 받게 되어서 패키지로 주문을 했고, 연탄브라우니와 양갱, 바움쿠렘이 있다.
디저트는 다들 맛있는 편.
카페라면 아메리카노는 놓칠 수 없지!
아메리카노는 개화기 때의 감성 그대로 도기세트 구성으로 되어 있다.
커피향도 진하고 처음엔 풍미가 느껴지고 끝으로 갈수록 산미가 느껴졌다.
커피맛도 만족
개화기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
외관은 한옥이지만, 내부는 개화기 때의 모습을 담은 인테리어이다.
노란빛깔의 조명 덕분에 사진도 꽤나 감성적으로 나온다.
또한 그 안에는 옛날에 사용 되었던 물품들을 볼 수 있는데,
내가 어렷을 적은 아니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에게는 추억을 선사할 아이템들인 것 같다.
포토존
북성로사람들은 카페가 굉장히 넓다. 여기저기 포토존이 많고 이로 인해 인스타 핫플로 떠올랐다.
2만원 이상 주문 시에 근처 공용주차장 주차권도 받을 수 있으며, 대구역에서도 가깝게 방문할 수 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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