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981테마파크 레이싱하고 놀랩 패키지로 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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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981테마파크 레이싱하고 놀랩 패키지로 놀다

천군양♡ 2021. 12. 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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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제주도의 자연경관을 관광하며 즐기는 것도 좋지만 레저 스포츠도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다. 해양과 관련한 액티비티는 물론이고 넓은 펼쳐진 대륙 위에서도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제주여행을 했을 당시 놀러갔었떤 애월에 있는 981테마파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스타빌에서 할인을 받아 다녀왔던 981 파크에서는 실내 액티비티로 트렌드하게 떠오르는 놀이시설 뿐만 아니라 한라산과 애월 바다를 사이에 둔 카트 레이싱을 해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우리는 어플을 받아서 예약을 했다. 스타빌에서 제휴 특별 할인 QR코드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회원가입을 하고 스캔을 하면 된다.

게다가 어플을 받아두면 촬영된 레이싱 영상을 다운 받을 수 있고, 내 기록을 바로바로 볼 수도 있다. 영상 같은 경우에는 촬영 원본과 하이라이트만 모아서 볼 수 있는 영상 두 가지로 준비되어 있고, 휴대폰으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제휴가 아니더라도 어플은 받아두면 유용하기 때문에 설치를 한 뒤에 미리 회원가입까지 완료해두자.


981테마파크 어플로 예약하기

1. 어플 좌측 상단에 Ticket 이라고 되어 있는 파란색 버튼을 누른다.
2. 구매하기로 들어간다.
3. 원하는 스포츠 분류를 선택하고 알맞는 티켓을 선택한다.

981파크를 가기 전부터 제주 레이싱은 꼭 해보겠다고 했었기 떄문에 패키지 상품인 레이싱하고 놀랩으로 예약했다. 총 두 시간의 시간이 주어지고 1시간은 레이싱, 1시간은 실내 놀이시설에서 놀 수 있다. 랩에는 스포츠 오락기기들과 더불어 범퍼카 링고가 있다. 레이싱하고 놀랩은 오전 9시 밖에 예약이 되지 않는다.

피곤했었던 우리는 아침에 일찍 눈을 떠서 향했는데 9시가 넘으면 못 하는 게 아닌가 하고 걱정 되었다. 하지만 입장을 못하고 그런 건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음.

도착해서 받은 981 팔찌! 여기 안에는 나노칩이 들어 있어서 입장코드를 찍으면 바로바로 예약된다. 역시 첫 번째 코스는 레이싱! 혹시나 추울까봐 경량패딩에 패딩까지 완벽하게 껴입고 왔다.

코스는 1번 초급 2번 중상급 3번 중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코스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핸들링의 기술이 조금 더 요구되는 거 같다. 1번 같은 경우에는 2인 카트라서 어린이를 동반하고 오는 가족들에게도 적합할 거 같다. 그래도 큰 애들 같은 경우는 혼자서도 카트를 모는 거 봐서는 운전면허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듯.

레이싱 카트의 최고 속력이 30km/h 정도고, 악셀 없이 브레이크로만 되어 있다. 처음에는 좀 느리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타보니 생각보다 속도감이 있어 스릴 있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혹시 몰라 오빠가 짭프로 하나 챙겨다 주었는데 카트 뒤에 이미 다 준비되어 있었다. 같이 사진 찍은 거 보니 우리 오빠는 피곤에 찌들었다ㅋㅋ


우리는 2번과 3번 코스를 각각 한 번씩 해보고 2번 코스를 한 번 더 했다. 2번 코스는 줄이 꽤 길기도 했고 생각보다 어려웠다. 하지만 경치는 2번 코스가 진짜 끝내주게 멋있다. 레이싱을 하는 동안에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제주도의 풍경을 보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이 때 짭프로를 이용했어야 하는데 배터리가 나가는 바람에 아쉬웠다.

레이싱을 진행하는 동안에 핸드폰 사용을 하는 등 안전수칙을 어기면 실격이 된다. (실격처리가 되면 촬영된 영상을 받아보지 못하고 기록이 누락되는 거 같다.) 단, 목적지에 도착을 하고 나면 자율주행으로 카트가 알아서 움직이게끔 직원들이 뭔가 작동을 하고 이후부터는 핸드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이 때다 싶어 한 컷 찍었다.

이 때다 싶어 머리 위로 하트를 날렸지만 사진 타이밍 실패ㅋㅋ 좀더 오래 들고 있어볼걸 그랬나보다. 만일 다음에 다시 방문해볼 기회가 있다면 애월의 억세 풍경을 담은 모습으로 하트를 날려보고 싶다.

출구 쪽에는 981 레이싱 인증샷을 찍어볼 수 있는 코너가 있다. 추리닝 차림이 포토존과 찰떡이라 마음에 들었다. 딱 세 번 정도 타니 한시간이 지났나본지 끝났다면서 입장이 안 되었다. 로비로 돌아와서 순위를 확인해보니 3~4초 차이로 우리오빠 승! 역시 베스트 드라이버~ 그치만 나도 못하는 편은 아닌듯. 온라인으로 된 건 못하지만 실전에는 강하다구!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카트 앞에서 사진을 한 컷 찍었다. 2인 전용 카트인가보다. 처음에 오빠가 2인 카트 같이 타자고 했었지만 불타는 승부욕은 어쩔 수가 없다. 좀더 시간이 많았다면 한 번씩 돌아가면서 태워봤을듯하다.

남은 한 시간 동안엔 스포츠랩에서 놀았다. 요새 도심에서도 스크린 스포츠 시설이 많다 보니 익숙한 곳이었다. 주말인데다가 레이싱하고놀랩 패키지도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몰린 거 같다. 대기가 꽤 길었고 어딜가나 사람들이 붐볐다. 이건 그나마 사람이 몰리기 전에 촬영한 것. 팔찌 스캔을 해두면 대기인원이 뜨고 눈치껏 알아서 가서 다시 찍고 타야한다. 알람 기능이 없어서 좀 불편했다.

981테마파크의 대표적인 범퍼카 링고, 특이하게 생긴 데다가 우리는 원래 범퍼카를 좋아하는 커플이다. 기존에 알던 핸들이 아닌 스틱 두 개를 양손으로 조정을 하면서 작동하는건데 작동방법이 생소해서 그런지 좀 많이 어려웠다. 오픈하기 직전 줄을 서서 대기를 오래 하지 않고 탈 수 있었다.

그 다음에 바로 옆에 있는 VR로 다시 한 번 제주 레이싱을 즐겼다. 원래 3D멀미가 있어서 걱정이 되었었는데 움직임이 격렬해서 그런지 할만 했던 거 같다. 하는 사람들마다 미션 실패가 뜨는데 과연 성공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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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액션레이싱! 화면에 나와 있는 포즈 그대로 맞춰주면 되는 온몸 리듬게임이다. 은근히 스킨쉽도 많고 정해진 포즈로 사진도 건질 수 있다. 일단 우정모드로 도전했다. 레이싱 때문에 껴입고 왔다면 이번에는 무조건 겉옷은 벗고 하는 게 필수. 몸이 부해져서 깨기가 불리해지기도 하지만 일단 하고 나면 숨차고 엄청 덥다. 아마 우리 오빠는 다신 안한다고 할 거 같음.

제주도에 왔으면 승마는 한 번 해줘야 제맛. 여기에 승마를 해볼 수 있는 스크린 스포츠도 있다. 어려울 거 같아서 나는 일반모드로, 바로 뒤이어서 했던 오빠는 고급모드로 했다. 나도 오빠도 모두 투어 클리어!
그 외에도 재미있어 보이는 게 많았지만 사람도 많고 주어진 시간이 한 시간 밖에 되지 않아 몇 가지 못해봤다. 하지만 서울로 돌아가면 비슷하게 즐길 수 있는 레전드히어로즈가 있다! 다음 데이트코스로 한 번 데려가서 추억팔이 할만 할듯 하다.

981파크 뒷문으로 나오면 탁 트인 억세와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 그리고 내가 레이싱을 했던 도로길도 보이는 듯 하다. 누구든지 차창 너머로 이 경치를 봤다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을 거 같다. 열심히 액티비티를 즐겼다면 한 폭의 그림 같은 제주풍경으로 다시 한 번 마음을 정화시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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