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코스 2일차
2일차 제주여행코스는 스타빌 안에서의 힐링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하지만 점심도 외부에서 먹어야했고 그 주변에서 가깝게 찾아서 다녀올 수 있는 즐길거리들을 둘러보고 오기로 했다.
9.81테마파크
나는 액티비티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 나에게 카트를 해볼 수 있는 건 좋은 기회였다. 마침 스타빌에서 제휴할인을 받아서 다녀올만한 테마파크, 9.81에서 즐겨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후딱 즐기고 와서 점심시간 이후부터는 스타빌에서 호캉스를 즐겨야 했기 때문에 아침 일찍 9.81로 향했다.
각 패키지 별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다르다. 우리는 2시간권을 끊어서 1시간은 카트를, 1시간은 실내놀이터를 이용했다. 카트의 은근한 속도감은 짜릿하기도 했지만 드넓게 펼쳐진 제주의 광경이 굉장히 멋있었다. 11월 말이었지만 가을 느낌이 물씬 풍겨서 감성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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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궁
해삼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라면 꼭 가볼만한 해삼궁. 오빠가 제주도 여행을 오기 전부터 찜해두었던 제주 현지인 맛집이었다. 길을 가던 중에 눈에 띄지 않던 외곽에 있던 곳인데 용캐 잘 찾아서 갔다. 해삼모둠물회와 해삼모둠회덮밥 두 가지와 함께 해삼만두를 시켜서 먹었다.
새별프렌즈
동물을 좋아하던 나를 오빠가 안내해준 새별프렌즈. 커다란 언덕인 새별오름 옆에 위치해 있고 여기 동물농장에서도 새별오름이 보인다. 알파카 외에도 사슴, 양, 말, 앵무새,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 어린 자녀들과 함께 가기에도 좋은 제주여행코스가 될 수 있다. 동물을 안 좋아할 거 같았던 오빠도 여러 동물들이랑 교감을 하는 모습이 순수해 보여서 너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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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빌
제주여행코스의 메인이었던 스타빌로 도착. 늦은 점심 쯔음 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스파를 즐겼다. 한라산 내륙에 위치해 있지만 제주 바다를 연상캐하는 풍경 덕분에 한라산 안에서 제주바다를 찾아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오랜만에 물에서 몸을 담구고 있자니 나른해졌고 게으름을 피우며 스타빌 안에서의 시간을 만끽했다.
여러 부위의 고기들과 함께 싱싱한 해산물들을 여럿 즐겼던 스타빌. 밤이 되니 날이 좀 춥기는 했지만 엄청 배불리 먹고 깊은 휴식을 취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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